미혼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최대 단점은?

미혼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최대 단점은?

한국일보|기사입력 2008-01-23 09:06 기사원문보기
광고
男 25% '아내의 잔소리'-女 29% '개인생활 박탈'

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결혼생활의 최대 단점은 무엇일까.

남성들은 아내의 잔소리를, 여성들은 개인생활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불만족스러울 것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.

23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(대표 손동규)와 재혼전문 온리-유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24명(남녀 262명)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.

남성의 경우 '배우자의 구속과 간섭'(25.1%)을 결혼의 가장 큰 부담으로 생각했으며, 이어 '남녀간의 근본적 차이 상존'(23.1%), '개인생활 박탈'(16.5%), '가정경제 책임'(11.6%) 등의 순으로 꼽았다.

이에 반해 여성은 '개인생활 박탈'(28.5%)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데 이어, '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'(24.4%), '자녀 양육 책임'(18.2%), '배우자의 구속과 간섭'(15.2%) 등의 순으로 답했다.

결혼생활의 단점으로 꼽힌 '배우자의 구속과 간섭'은 그러나 남녀모두 상대적으로 자신의 배우자에게는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.

결혼 후 부부간의 상호 간섭 또는 구속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74.9%와 여성의 66.8%가 '필요하다'고 답했다.

반면, '배우자로부터 절대 간섭, 통제받고 싶지 않은 사항'으로 남성들은 '기호, 취미활동'(25.6%)과 '친구, 동료 교류'(22.4%), '여가시간'(18.0%) 등을 높게 선택했고, 여성들은 '가사, 살림'(35.7%)과 '본인급여'(23.8%), '직장생활'(16.1%) 등을 꼽았다.

이밖에 결혼생활 중 가장 참기 어려울 것 같은 배우자의 잔소리로는 '퇴근하고 바로 집에 오라'(남 40.9%, 여 28.1%)가 1위로 뽑혔다.

이어 남성은 '친정에 신경 좀 쓰라'(16.3%)-'늦을 때 연락 좀 해라'(12.8%)-'취침, 기상시간 좀 지켜라'(11.9%) 등의 순으로, 여성은 '취침, 기상 시간 좀 지켜라'(22.5%)-'시댁에 신경 좀 쓰라'(19.7%)-'돈 아껴쓰라'(16.9%) 등의 순으로 답했다.

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@hankooki.com

ⓒ 한국아이닷컴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<한국아이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(www.kona.or.kr)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>

by 영탁이 | 2008/01/23 09:46 | 주요 뉴스!! | 트랙백 | 덧글(0)

트랙백 주소 : http://yungtak2.egloos.com/tb/1325997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▶